인천 맛집

줄을 서시오~ 25년전통 대박 닭강정

하늬아범 2010. 12. 16. 06:00

 

 

 

 

인천 신포시장에 하늬아범이 떴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지난번 인천방문에 너무 많은 줄에 포기해야 했던

신포시장에 신포닭강정을 먹기위해서였죠.

저번 방문때도 왠만하면 먹구 오는데 1시간기다려서 될일도 아니고

2시간정도는 기다려줘야 상황이 나올 것 같드라구요.

그나마 한가한 날이 월요일이고 저녁8시가 넘어서 가니

30분정도 기다리고 맛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왠만한 인내심이 아니고는 닭강정맛을 볼수가 없다는..

 

 

얼마나 맛있길래 이토록 사람들이 오랜시간동안 줄을서면서 먹고 가는 것일까요?

 

 

자자~ 이제 개봉박두합니다.

원조신포닭강정 구경하실까요~

 

 

신포시장 들어가는 입구왼쪽에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포닭강정앞입니다.

들어가서 먹으려는 줄..

포장을 해가려는 줄..

전 들어가서 먹으려는 줄에 섭니다.

 

 

 

 

 

 

 

닭을 세곳에서 튀기더군요.

한분이 튀겨서 왼쪽으로 이동시키고 또 이동시키고 세번 튀겨 줍니다.

 

 

 

 

 

 

 

튀기고 튀기고 계속 튀기고~

 

 

 

 

 

 

 

하루종일 쉬지않고 닭만 튀기시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하루에 닭을 몇마리 튀기는지 가늠하기가 힘들군요.

 

 

 

 

 

 

 

세번째 튀기는중..

노릇노릇 바삭하게 잘도 익는군요.

 

 

 

 

 

 

 

잘 튀겨진 녀석들은 마지막 단계 닭강정 양념속으로 풍덩~

 

 

 

 

 

 

 

접시로 퍼서 담더군요. 

포장 완료~

 

 

 

 

 

 

 

30분정도 기다린 후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많지도 않고 한 열테이블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밥을 먹은 상태이지만 이왕온거 대짜리는 시켜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자리 주문 날려주시고요~

 

 

 

 

 

 

 

주문과동시에 나오는 물티슈~

 

 

 

 

 

 

 

그리고 통닭먹을때 빠지면 서운한 무우와 양배추샐러드..

 

 

 

 

 

 

 

 

짜잔 닭강정 대 납시오~~

줄을서서 기다린 시간은 30분이지만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도 안걸린다는..

 

 

 

 

 

 

 

닭강정에서 풍기는 냄새도 좋고~

비쥬얼이 식욕을 마구 자극합니다.

 

 

 

 

 

 

 

달콤하면서도 매콤함이 가볍게 올라오는 이 맛..

기존에 먹은 닭강정하고는 단맛을 빼고는 스타일이 틀리군요.

 

 

 

 

 

 

 

새콤한 맛도 없구..먹어본것같은 맛인 것 같기도 하고 안먹어본 것 같은 맛이기도 하구..

도통 어떤 맛인가 하구 느낄려구 하는데 알수가 없구만요.

 

 

 

 

 

 

 

맛있습니다. 

이 말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3번에 걸쳐 튀겨서인지 겉은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

닭튀김에 철썩하고 쫘악 감겨버린 쏘스와에 조화..

 

 

 

 

 

 

 

 

한입 하실래에~

맥주한잔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운전을 하고 전주에 내려와야 하기때문에 참았습니다.

 

 

 

 

 

 

 

한입하고 흥건한 쏘스에 먹을때마다 찍어 먹습니다.

제가 콜라나 사이다는 안먹는 관계로다가 치킨은 늘 맥주랑 함께 하는데..

이날은 냉수와 함께 했네요.

 

 

 

 

 

 

 

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냉수와 함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촌동생과 함께 대짜리를 깔끔히 처리했습니다.

이쏘스를 보니 밥비벼 먹으면 딱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동생이랑 대짜리 뚝딱하고..

대짜리 포장 하나 더 해 갔습니다.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신포닭강정..

괜히 사람들이 줄을 서는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인천에 오면 앞으로 꼭 들리고 싶은 집인데..

기다림에 미학이 짧은 저에게는 인천갈때마다 고민이 생길 것 같습니다.

가고 싶은데..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상 원조신포닭강정에서 하늬아범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