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뚝배기감자탕 전문점..추억의 다락방..해이루

 2015년 1월 23일

 

몇달만에 전주 뚝배기감자탕전문점 해이루에 들렸습니다..

오랫만에 방문해 보았더니 바로 옆으로 신축확장이전을 하였더군요..

 

 

이날이 금요일밤이였는데 와이프는 약속이 있고해서 두딸과 함께 셋이서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 날이였습니다..

두딸과 제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곳에서 저녁을 먹을 장소로 정한 전주 뚝배기감자탕 전문점 해이루..

사실 막둥이딸이 추천하였는데 큰딸과 저도 좋아하는곳이기에 바로 콜했죠..^^

 

 

두딸과 저..감자탕 두개 주문하고요..

 

 

이집을 좋아하는점중 하나 모두 국내산만 사용합니다..고추가루는 국내산을 사용안하는곳이 많은데 이집은 고추가루까지 국내산..

 

 

평범한 기본반찬..별거 아닌것 같으면서도 감자탕과 잘 어울립니다..

 

 

좀 짜지만 그중 고추반찬을 제일 좋아하는 하늬아범..그담에 깍두기형님..

 

 

다락방시절에는 이보다 더 양이 많이 나온 것 같은데..지금도 다른곳에 비해 양이 많으며 절대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

국내산도 아닌대 두조각만 나오는집도 있던데 그런집에 비교하면 양은 정말 많은거죠..

(다락방: 해이루의 옛 상호)

 

 

이집 감자탕을 좋아하는 이유중 또 하나..시래기나 김치가 들어있지 않고 온리 뼈만 들어있는점..

시래기나 김치가 들어간 감자탕도 좋아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집처럼 뼈만 들어간 감자탕을 더 좋아하고..

뼈에서 우려진 국물맛이 그대로 느껴지고 더 감자탕스럽고 맛있는 것 같아요..

 

 

뼈 하나하나에 고기도 많이 붙어있고..잘 삶아져서 살이 쏙쏙 잘 빠집니다..

잡내도 없는게 등뼈신선도도 좋은 거 같습니다..

 

 

우리 큰딸 하늬..이집 오면 항상 맛있게 잘 먹습니다..^^

 

 

우리집 막둥이도 언제나 밥한공기 뚝딱..^^

 

 

저는 고기 다 국물에 해체해서 요래 밥말아 먹는거 좋아합니다..

소주가 간절히 생각났지만 두딸을 봐야하기에 꾹 참았습니다..

 

 

고추장아찌와 함께 하면 더욱 맛있어요..

 

 

완탕~

 

 

딸둘과 셋이서 뚝배기감자탕 두개와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먹으면 부족하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배부르담서 와플빵 하나 사가지고..반절씩 뚝딱 다 먹는 두딸램들 ㅋ..

 

 

해이루

063-272-1829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76-14

(덕진우체국뒤)

 

뚝배기감자탕: 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