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맛집

<여수>하모유비끼..경도회관

하늬아범 2015. 8. 3. 06:00

 2015년 6월 17일

 

여수하면 생각나는 음식중 하나가 하모죠..

예전부터 여수에서 하모를 먹으려고 들리는 곳..경도회관..

경도회관에 가려면 이곳에서 배표를 끊고 배를 타고 가야합니다..

 

 

배가 매우 자주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기다림의 걱정은 없습니다..

 

 

배를 타고 5분정도면 도착하는 경도회관..

 

 

 

 

예전보다 많이 세련되진 듯..

 

 

이전에 들렸을때가 몇년전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금액은 그전보다 올랐군요..

3~4인 기준 하모유비끼 9만원짜리 하나 정도는 먹어야 합니다..

 

 

특별해 보이지 않는 육수가 먼저 올라오고..

 

 

많은 가지수에 기본반찬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손이 가는 반찬들입니다..

 

 

경도회관에 양파는 더 달게 느껴집니니다..

 

 

예전에는 여수에서만 하모를 먹었는데..제가 사는 전주에서도 요즘은 하모전문점이 생겨 하모가 생각날때 먹곤 합니다..

전주하고 비교를 하자면 여수 경도회관의 하모가 더 살이 투명하고 신선해 보이고 좋아보입니다..

 

 

싱싱함이 느껴지시나요..

 

 

육수가 끓으면 하모 투하 해주고요..10초~20초정도? 담괐다가 먹어주면 되는겁니다..

 

 

하모가 요런 모양이 되면..꽃이 핀다라고도 하고요..

소고기샤브샤브처럼 살포시 담괐다가 요런 모양이 나오면 먹으면 되는겁니다..

 

 

뽀얀 하모살이 싱싱함이 지대로 느껴집니다..

 

 

하모가 양파를 만나면 맛이 업그레이드..

 

 

역시 경도회관 하모가 맛있네요..

 

 

라면도 먹고 싶고 죽도 먹고 싶고..이럴땐 둘 다 다 먹으면 되는겁니다..

저희가 두상을 잡아 전골냄비가 두개 있어 한쪽은 죽 한쪽은 라면을 했거든요..

 

 

하모육수에 라면끓이면 맛있어요..

 

 

죽도 참 고소하니 맛있구요..

 

 

 

맛있게 잘 묵었네요..몸보신도 된 거 같고요..

 

암튼 경도회관이 그동안에 먹어본 다른곳에 비해 하모도 좀더 상태가 좋은 거 같고 손질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하모상태가 좋다고 느껴지는건 유통기간이 짧아서 그런다고 생각합니다..

 

하모하면 여수..여수하모하면 경도회관..^^

 

 

경도회관

061-665-0044

전남 여수시 경호동 621

 

하모(갯장어)유비끼: 90,000

어죽: 1,500

라면: 1,500

잎새주: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