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에 오픈한 수요미식회 옛날 경양식 돈까스 금왕돈까스

2019.04.26

 

1986년에 오픈한 수요미식회 옛날 경양식 돈까스 금왕돈까스

 

서울 사시는 형님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수요미식회 돈까스편에 나온 성북동 돈까스집

1986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30년이상 손님들에게

돈까스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금왕돈까스입니다

 

서울이지만 붐비지 않는 성북구립미술관 근처

한적스러운 곳에 위치합니다

 

서울나들이 나온 우리집 세여자들 데리고 방문하였지요

 

내부는 제가 사진 찍은 반대편에도 넓은 자리가 있더라구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도 있었고요

 

함박스테이크 금왕정식 등심돈까스2 이렇게 3종류 주문했습니다

 

테이블마다 포크 나이프 케찹 핫소스

후츠등 양념통이 진열되있고요

 

주문하자마자 스프 깍두기 쌈장이 나오더라구요

어렷을적 돈까스집가면 나오던 그스프 그느낌 그대로네요

후추 톡톡 뿌려 호르륵 호르륵 추억에 잠겨 맛있게 ㅋ

 

깍두기가 적당이 맛있게 잘 익어서 맛있더라구요

느끼할 수 있는 돈까스를 딱 잡아주는 깍두기의 맛

 

쌈장은 뭐지 했는데 나중에 풋고추 찍어먹는 용이더라구요

왠 풋고추야 했지만 상당히 잘 어울렸어요

 

모든 메뉴가 많은 기다림 없이 빨리 나오더라구요

한 5분 이짝저짝 사이에 다 세팅이 된 거 같습니다

 

모든 메뉴에는 마카로니 양배추샐러드 완두콩

풋고추 밥이 함께 나왔습니다

 

함박스테이크는 평소에도 막둥이가 좋아하는건대 막둥이 왈

어린이 입맛에 맞는 맛이고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네요ㅎㅎ

 

큰딸이 주문한 금왕정식은 등심돈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 3종류가 나오는 메뉴고요

사실 여러종류로 먹어보라고 제가 추천한 메뉴입니다

생선까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큰딸랑구

생선까스만 빼고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우리 부부는 돈까스 먹으러 왔응게 등심돈까스로 먹었지요

등심돈까스는 쏘스가 듬뿍 올려져 있는 돈까스입니다

쏘스가 듬뿍 적셔 있는 돈까스에 맛은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어렷을적 경양식당에서 먹었던 돈까스 그느낌이였습니다

 

이집의 돈까스를 먹다 봉게 맥주 한 잔이 절로 생각이 나더군요

맥주 한 병 주문하여 와이프랑 맛있게 농갈라 먹었네요

20대 초반에 저에게 맥주안주의 최고는

돈까스안주였던 생각도 나더라구요 ㅎ

 

옛날 경양식 스타일의 소스가 듬뿍 올려져 있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금왕돈까스

 

먹을때보다 먹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나는 그런 스타일에 돈까스였습니다

 

다음에도 들리는 것으로 마무의리..^^

 

 

금왕돈까스 본점

02-763-9366

서울 성북구 성북로 138

지번: 서울 성북구 성북동 256-2

영업시간: 9시30분~22시

휴무: 월요일

 

함박스테이크: 10,000

금왕정식: 11,000

등심돈까스: 9,500

맥주: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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