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양꼬치에 한 잔 생각날때 용성양

 

 

 

 

 

 

 

 

 

 

 

 

 

 

 

 

 

전주 양꼬치에 한 잔 생각날 때 용성양

불타는 토요일이면 한 잔 당기지요~
소주보다는 맥주 맥주보다는 소맥~

마침 술 한잔 하자는 소맥 달인 형님의 연락~
오래간만에 자칭 삼 남매 뭉쳤습니다~^^

술은 먹기로 했는데 뭐에 먹을까가 또 고민이죠잉~
양꼬치에 한 잔 어떨까 의견을 냈는데~
여동생이 용성양 양꼬치에 한 잔 하자고~
거기 가지 튀김도 맛있다고 추천합니다~

그려서 가게 되었습니다~
전주 경원동 전일슈퍼 대각선 맞은편에 위치한
양꼬치 / 양갈비 전문점 “용성양”입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급주문 들어갑니다~
양꼬치 3인분 / 꿔바로우 짝은 거 / 가지 튀김
마늘 꼬치 2개 / 파 꼬치 2개 / 칭다오맥주 / 진로소주
요렇게 바로 오더 넣었습니다~

기본 찬이 차려지고~
바로 칭다오 소맥 제조 들어갑니다~
소맥 제조는 소맥 제조에 일가견이 있는 여동생이~
소맥 달인 형님은 이날은 쉬셨습니다~~^^ㅋ

여동생이 타주는 소맥 한 잔 쭈욱 들이켜주니~
여동생이 타 주니 역시 더 맛있는 소맥이여라~~
안주도 나오기 전 일 잔이 이 잔이 되고 이잔이 삼 잔이 되고~^^

대파 꼬치 마늘 꼬치와 함께 먹음직스럽게 차려진 양꼬치~
뱅글뱅글 자동으로 잘 돌아간 게 위치만 잘 바꿔주면 됩니다잉~

좋은 비율로 제조한 양념가루에 양꼬치를 찍어 먹은 다음
칭다오 소맥 한 잔 들이켜는데~양꼬치도 맛있는데~
“아 양꼬치는 소맥 안주에 딱 좋아”가 “마음속에 외침”으로
울려 퍼지고 또 양꼬치엔 “칭다오 소맥”이 딱이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ㅋ

양꼬치를 맛있게 먹는 사이 꿔바로우가 나오고~
꿔바로우 하나를 집었는데 하트 모양이 나오고~
꿔바로우 하트는 와이프에게 바칩니다~(쿨럭ㅋ)
꿔바로우가 신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히 새콤하니 좋고
튀긴 상태 잘 튀겨졌고, 쫀득한 식감도 괜찮고
고기 맛도 잘 느껴지고 맛 괜찮네요~~

꿔바로우 뒤를 이어 나온 가지 튀김~
만두처럼 가지 안에 고기소를 품은 가지 튀김~
가지는 튀기거나 구우면 머가 이리 맛있어지는지~
일단 가지를 튀겼으니까 맛있음 점수 +10은 가지고 시작합니다~
고기에 향신료나 조미가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또 그걸 가지가 모두 맛있게 포용해줍니다~
가지 튀김 위에 파 양념 얹어 먹은 게 더더 맛있네요~

마무리는 “선주후면”을 실행 히야지요~
옥수수 면 시켜 삼등분하여 사이좋게 농 갈라 먹었습니다~

소맥을 참 맛있게 먹었네요~~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는 개뿔~^^ㅋ
다음 날 러닝머신에서 열심히 달렸주었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용성양
063-282-5688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2길 11
지번: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 86-5

양꼬치(1인분): 14,000
꿔바로우(소): 13,000
가지튀김: 15,000
마늘꼬치(1개): 1,000
파꼬치(1개): 1,000
양곰탕온면: 7,000
칭다오: 6,000
진로: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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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8월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