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광주/금동>정말 맵지만 정말 맛있는 돼지찌게..입이 매운게 아니라 몸이 매워~

하늬아범 2012. 10. 10. 06:00

 

 

2012년 10월 5일

 

오전에 광주에서 일을보고 늦은점심시간에 배고픔을 달래러 찾은집입니다.

친동생부부가 광주에 사는데 전부터 매우 유명한곳이라고 하던 집이지요.

그곳을 드디어 방문해봤습니다.

 

위치는 광주천이 있는 금동이라는데 광주에 살지 않는 저로서는 어딘지 모르겠어요.

암튼 여기 사장님이 옆건물에서 조그마하게 장사하시다가 이건물을 사셨다고 하드라구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7~8팀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엄마네돼지찌게~

광주시민들에게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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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표를 타고 30분정도 길가에 서서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12시전에는 절대 열지를 않는다더군요.

12시 땡하고부터 손님을 받는다고..

 

일요일에 찾아오지 마세요..

일요일 쉽니다 ㅠㅠ

 

메뉴는 오직 돼지찌게뿐

  

쿨피스가 파는거보면 맵긴 많이 매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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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당 대접을 하나씩 주더군요.

 

반찬은 요정도 나오고요.

쫄깃한 단무지가 꼬독꼬독 맛있더군요.

김도 맛있었구요.

 

매움을 중화시켜주는 숙주가 많이 필요하더군요.

반찬이 떨어지면 친절하게 리필 잘해주시더군요.

 

돼지찌게에 잘 어울리는 계란전도 나옵니다.

 

깅렬한 포스를 풍기며 돼지찌게가 나옵니다.

김치 하나도 안들어갑니다.

 

향이 지대롭니다.

식욕을 자극합니다.

 

한입 떠서 먹어보니 쏘주가 절로 생각이 나는 맛입니다.

맵긴 무지 매운데 맛있습니다.

입에서 매운게 아닙니다.

몸이 맵습니다.

땀이 뻘뻘 납니다.

앵간하면 땀안나는 후배녀석도 땀을 한바가지 흘립니다.

매운걸 못먹는 녀석인데 자꾸자꾸 땡긴답니다.

 

밥을 대접에 덜어서 비벼 먹는거랍니다,

 

요렇게 말입니다.

매운데 정말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입이 매운게 아니라 몸이 맵습니다.

 

이런음식에는 계란이 잘 어울리지요.

 

요 맛있는 매운 돼지찌게에 숙주가 참 잘 어울리네요.

4~5번 리필해묵었습니다.

 

이 사진 보고 있자니 또 생각나서 침이 생깁니다.

 

밥을 두공기 먹고 무지 배부른데 쿨피스 무지 땡기더군요.

 

맛을 보니 이말이 믿어집니다.

좋은 식재료를 쓰는 집 같습니다.

좋은고추가루 좋은돼지고기..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매운데 정말 매운데 정말 맛있는집입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맛입니다~

 

 

엄마네돼지찌게

광주 동구 금동 77번지

062-234-7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