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맛집

뉴욕타임즈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음식

하늬아범 2011. 4. 21. 06:00

 

 

 

안녕하세요!! 하늬아범입니다~

오늘하루도 행복만땅하시고 즐거운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뉴욕타임즈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음식이였던가 공포스러운 음식이였던가

암튼 그걸 본 기억이 있었어요.

1위가 한국인이 먹는 산낙지로 나오드라구요.

그때 설명으로는 매년마다 산낙지를 먹고 죽는사람이 있는데도

한국인들은 산낙지를 좋아한다라고 나왔던 것 같아요.

사실 산낙지를 먹고 죽는사람이 있는지는 저도확인한바가 없어서..

암튼 산낙지 요거 통째로 한입에 먹는 맛을 보신분들은

정기적으로 산낙지가 땡기는 현상이 생기지요.

일반적으로 횟집에서 먹는 산낙지가 아니라

갯뻘에서 잡은 세발낙지..무안에 세발낙지~

 

 

무안갯벌낙지직판장에서 맛나게 먹은 세발낙지 구경해보실까요~

 

 

요 직판장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이 보이드라구요.

 

 

세발낙지를 상상하며 갔더니 어찌나 입맛이 다셔지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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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집이 쭈루룩 뭉쳐있습니다.

 

 

전에 가봤던 2호점으로 고고

 

 

낙지가 크기별로 바구니에 담아져 있드라구요.

제가 생각할때는 볶음용도 있고 한입용도 있고

암튼 입맛대로 시키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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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는 무안~

 

 

세발낙지하고 연포탕 낙지볶음으로 주문

 

 

사장님이 준비하는 동안 한마리 몰래? 입속으로 쏠라당~

 

 

몇가지 반찬들이 나오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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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낙지 10마리 시켰었지요.

이날 시세가 한마리당 4,500냥

한입에 먹기 딱좋은 싸이즈입죠~

 

 

요로코롬 젓가락에 머리를 낑거서 돌돌 말아 한입에 먹으면 되지요.

살포시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잠시만 지체해도 요러코럼 되브린답니다.

 

 

요렇게 돌돌말아서 초장 후다닥 찍어서 한입에 넣어서 오물오물 먹으면 되지요.

이맛이란 바다에 맛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힘이 불끈 솟는 끝내주는 맛이랍니다.

 

 

요녀석은 제가 기냥 한입에 먹은 녀석이죠.

어찌나 빨판이 힘이 좋든지 먹는데 쪼메 힘이 들더군요.

하지만 힘이 좋을수록 더욱 재미있고 맛이 좋답니다.

암튼 맛이 넘 좋아 5마리 더 추가해서 먹었다는~

 

 

낙지볶음입니다.

산낙지를 기냥 후다닥 볶아줘서

일반적으로 먹는 낙지볶음에 맛보다 한 2배 3배 맛이 좋다고나 할까요?

암튼 식감이나 맛이 정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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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이 오동통한 녀석들을 다시보니 뱃속이 요동을 치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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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겠죠~

큰대접 준비~

 

 

밥한그릇 넣구요~

 

 

낙지볶음 넣어서 쉐키쉐키 비벼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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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맛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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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도 나와주시고요~

 

 

요 국물이 끝내줍니다~'

 

 

속이 쫘악 풀리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어쩜 요래 시원한 맛을 내주는지~

 

 

연포탕에 들어있는 요 큼지막한 낙지

참으로 아름답고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한접시 담아서 시원한 국물 후루룩 하고요~

 

 

머리가 탱글탱글 하고만요~

 

 

한접시 금새 먹고 또다시 한접시 담고

보들보들 야들야들 낙지맛도 참말로 좋더군요.

 

 

이날 머리만 몇개를 먹었는지

어찌나 맛나던지

제 생각에는 쭈꾸미보다 맛있더군요.

 

 

봄철 나른하고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고

이럴때 팔팔한 세발낙지 어떠신지요?

참말로 기운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무안 갯벌낙지직판장에서 하늬아범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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