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늬아범입니다~
오늘하루도 행복만땅하시고 즐거운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뉴욕타임즈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음식이였던가 공포스러운 음식이였던가
암튼 그걸 본 기억이 있었어요.
1위가 한국인이 먹는 산낙지로 나오드라구요.
그때 설명으로는 매년마다 산낙지를 먹고 죽는사람이 있는데도
한국인들은 산낙지를 좋아한다라고 나왔던 것 같아요.
사실 산낙지를 먹고 죽는사람이 있는지는 저도확인한바가 없어서..
암튼 산낙지 요거 통째로 한입에 먹는 맛을 보신분들은
정기적으로 산낙지가 땡기는 현상이 생기지요.
일반적으로 횟집에서 먹는 산낙지가 아니라
갯뻘에서 잡은 세발낙지..무안에 세발낙지~
무안갯벌낙지직판장에서 맛나게 먹은 세발낙지 구경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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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직판장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이 보이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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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낙지를 상상하며 갔더니 어찌나 입맛이 다셔지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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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집이 쭈루룩 뭉쳐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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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가봤던 2호점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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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가 크기별로 바구니에 담아져 있드라구요.
제가 생각할때는 볶음용도 있고 한입용도 있고
암튼 입맛대로 시키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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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는 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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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낙지하고 연포탕 낙지볶음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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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준비하는 동안 한마리 몰래? 입속으로 쏠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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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반찬들이 나오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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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낙지 10마리 시켰었지요.
이날 시세가 한마리당 4,500냥
한입에 먹기 딱좋은 싸이즈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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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젓가락에 머리를 낑거서 돌돌 말아 한입에 먹으면 되지요.
살포시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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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지체해도 요러코럼 되브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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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돌돌말아서 초장 후다닥 찍어서 한입에 넣어서 오물오물 먹으면 되지요.
이맛이란 바다에 맛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힘이 불끈 솟는 끝내주는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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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은 제가 기냥 한입에 먹은 녀석이죠.
어찌나 빨판이 힘이 좋든지 먹는데 쪼메 힘이 들더군요.
하지만 힘이 좋을수록 더욱 재미있고 맛이 좋답니다.
암튼 맛이 넘 좋아 5마리 더 추가해서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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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입니다.
산낙지를 기냥 후다닥 볶아줘서
일반적으로 먹는 낙지볶음에 맛보다 한 2배 3배 맛이 좋다고나 할까요?
암튼 식감이나 맛이 정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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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이 오동통한 녀석들을 다시보니 뱃속이 요동을 치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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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겠죠~
큰대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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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한그릇 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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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 넣어서 쉐키쉐키 비벼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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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맛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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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도 나와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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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국물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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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쫘악 풀리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어쩜 요래 시원한 맛을 내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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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에 들어있는 요 큼지막한 낙지
참으로 아름답고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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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담아서 시원한 국물 후루룩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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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탱글탱글 하고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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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금새 먹고 또다시 한접시 담고
보들보들 야들야들 낙지맛도 참말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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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머리만 몇개를 먹었는지
어찌나 맛나던지
제 생각에는 쭈꾸미보다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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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나른하고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고
이럴때 팔팔한 세발낙지 어떠신지요?
참말로 기운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무안 갯벌낙지직판장에서 하늬아범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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