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도대체 어른들의 날인지 어린이날인지..^^

 2014년 5월 5일

 

 

 어린이날 어디든 가야 합니다..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동물원갈래? 어디가고 싶니? 자전거 실고 전주월드컵경기장 가잡니다..

바람도 불고 해서 차안에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와이프가 새벽부터 준비한 김밥과 과일..차안에 펼쳐 맛있게 먹귀..

 

 

 

 제가 알려준 레시피대로 만든김밥..대따 맛있어요..ㅋ

암튼 점심 12시정도에 친구가족과 다 묵어브림..준비한 과자도 음료수도..모두...

 

 

 

 오후 4시정도되니 어린이들 배고프다고 난리입니다..

급조로 냄비랑 가스렌지 구하고..가까운 마트에서 과자며 음료수며 라면 치킨 사왔습니다..

 

 

 

 

 

 

 매우 맛있게 먹고 두시간동안 에너자이저처럼 정말 잘 놀더군요..

 

 

 

 저녁시간 외삼촌이 오랍니다..어린이날인게 아이들이랑 맛있는거 먹자고..

 

 

 

 요즘 외삼촌댁 가면 드시지 않고 기다리십니다..

저보고 사진찍으라고 ㅋㅋ

문어 참 좋네요..

 

 

 

 소고기도 참 좋은거 준비해놓으셨습니다..

 

 

 

 베트남에서 오신 막내외숙모가 만든 춘권..맛나드라구요..

 

 

 

나물반찬도 가지가지..

 

 

 

김치와 오이가 맛있더라는..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는 귯..

 

 

 

호낙나물과 토란대나물..

 

 

 

연하디 연한 상추..

 

 

 

사진 다 찍었응게 이제 맛있게 먹읍시데이~

 

 

 

 

 

 

주방에선 돼지갈비도 맹글고..

 

 

 

마산이 친정이신 외숙모가 만든 경상도식 탕국..요거요거 요물..해물탕이라고 해도 되겄어요..

 

 

 

문어대가리 썰고..

 

 

 

 

 

 

경상도에서 가져온 생선..쩌먹은게 맛있드만요..

 

 

 

소고기를 삼겹살같이 듬뿍 후라이팬에 가득 구워주시는 외삼촌 ㅋㅋ

그래도 매우 맛있어요..

 

 

 

문어,소고기 등등을 넣고 연한 상추에 맛있게 쌈싸먹기~

 

 

 

기똥차다라는 표현은 요럴때 쓰는 표현~

 

 

 

5월에 수박 참 달디 달아요..

 

 

이거 도대체 어른들의 날인지 어린이날인지..^^

놀기는 어린이들이 잘 놀고 먹기는 어른들이 잘 먹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