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신동 맛집

봄쭈꾸미가 생각날때 전주 서신동 갱꼬

하늬아범 2020. 4. 1. 10:54






















2020.03.26

 

봄쭈꾸미가 생각날때 전주 서신동 갱꼬

 

봄쭈꾸미가 제철이죠~~

이 곳 저 곳에서 쭈꾸미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전 아직이였거든요~~

 

목요일 저녁 형님의 방가운 전화가 오드만요

쭈꾸미샤브샤브에 한 잔 하자고~~

저보고 서신동 갱꼬로 예약하라고~~

 

봄철에 쭈꾸미를 제가 가장 많이 먹으로 가는 곳

전주 서신동 우리은행 뒷편 골목에 위치한 갱꼬입니다

 

이곳은 코로나에 영향이 거의 없더라구요

본관부터 별관까지 만석이여라~~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지라 금새 차림이 차려지고요

이집은 8종정도에 반찬이 나오는데 리필은 한 번 이상 할만큼

반찬 맛이 모두 좋습니다 반찬에 밥만 먹어도 맛있을 반찬들이죠

 

쭈꾸미는 머리를 잘라 나옵니다 다리가 꿈틀꿈틀

머리는 주방에서 따로 삶아 주시거든요

 

쭈꾸미샤브 기본육수에 버섯이며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 있네요

데쳐먹을 냉이 미나리 파 쑥 등을 어찌나 푸짐하게 주시는지

풍성함에 제 기분이도 매우 좋아집니다~~

 

육수가 팔팔 끓을때 데침용 채소와 쭈꾸미 투하~~

이때 채소든 쭈꾸미든 삶는 시간이 포인트죠

너무 삶으면 맛이 떨어진게 일찍 일찍 빼줘서 묵어야 맛있습니다

 

아따 쭈꾸미가 야들야들 끝네주게 맛있네요

살짝 데친 채소와 함께 하니 더욱 더 맛있네요

쭈꾸미 없이 채소만 먹어도 맛이 참 좋았어요

봄철에 먹는 쭈꾸미는 언제나 진리인 듯 합니다

 

쭈꾸미샤브가 후반부로 가는 사이

아까 분리 되었던 머리가 주방에서 삶아서 한접시 나오네요

 

머리에 알이 찼나 가위로 잘라 확인해보니 알이 꽉 찼네요

쭈꾸미알이 생긴게 쌀밥같다고 해서 쌀밥이라고도 하는데

쌀밥이 아주 그냥 그득그득 하네요

쌀밥이 가득 찬 쭈꾸미 머리는 워찌나 맛있는지~~

 

쭈꾸미를 맛있게 먹고 후식식사 개념으로

돼지고기볶음 짝은거 하나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는 신선함이 생명인데

일단 신선하니 좋은 돼지고기듯 합니다

맛보면 신선한 돼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 있습니다

양념맛은 어렸을적 할머니가 해주는 양념의 정겨움이 있다랄까요

제 입맛에 맛있는 돼지볶음 제육볶음의 맛입니다

 

돼지볶음 남은 양념에 밥을 안볶아 먹을 순 없죠

배가 불러서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다 묵었네요 ㅋㅋ

 

맛있는 술타임+저녁식사였습니다

갱꼬는 언제나 저에게 실망이 없는 곳 언제나 맛있는 곳이네요

 

 

갱꼬실내마차

063-272-0702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천변15길 3-5

지번: 전주시 안산구 서신동 802-17

 

쭈꾸미샤브샤브: 60,000

돼지볶음: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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