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화산동>산피문어 샤브샤브..병달이네

2016년 2월 8일

 

제가 한 잔 생각날때 자주 가는 집입니다..문어에 한 잔 하러..중화산동 병달이네..

전주에서 나름 활피문어샤브샤브가 유명한 곳이죠..

암튼 문어가 안주로 참 좋아요..맛도 좋고 그 담날 숙취도 덜하고..

 

 

언제나 비슷한 기본 반찬..

 

 

 

 

된장육수에 냉이가 듬뿍 들어가 있네요..

 

 

육수가 끓으면 팔팔한 산피문어를 대기시키고..

 

 

저항이 만만치 않지만 직원분의 노련한 손길에 10초~20초면 제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문어가 익는 동안 냉이부터 깔아주고요..

 

 

냉이위에 문어 올려주면 직원분에 역할은 끝이 납니다..

 

 

깻잎지에 문어 싸묵기..

 

 

냉이와 함께 묵기..

 

 

 

 

둘이 먹기 시작하다가 어느새 4명이 되었네요..

 

 

문어 머리 해체 작업..(요거도 직원분이 해줍니다..)

알이 찬 문어는 복불복으로 아주 가끔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알이 찬 문어는 처음 보는 거 같아요..

 

 

알 시식..

 

 

맛나네요..

 

 

문어 머리도 잘라서 찹찹..

 

 

국물이 시원하니 속이 풀리는 맛입니다..

 

 

전 국물만 먹는걸 선호하는데 같이 한 일행은 라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라면맛은 쫄깃쫄깃 좋은데 국물맛은 영 맛없어진다는게 단점..

 

 

2차로 간..일행이 닭발을 주문했는데 너무 매워서 하나 먹고 절대 손안댓네요..

계속먹었다간 그다음날 고생할거 같은 매운맛..

 

 

닭발의 실패로 주문한 통닭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네요..

 

 

2차 먹고 마무리는 커피한잔과 치즈케익..

 

 

3,000냥 짜리 촉촉한 치즈케익인가..요거 요즘 잘 먹네요 ㅋ

 

 

전주에서 문어하면 병달이네~~

문어의 싱싱하고 맛있는 맛을 지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병달이네

063-236-2000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592-15

 

문어샤브(1kg): 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