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신동 맛집

막걸리만 시키면 모든 안주가 무료?

하늬아범 2010. 12. 30. 06:00

 

 


 

안녕하세요!! 하늬아범입니다~

오늘하루도 행복만땅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서신동에 위치하고 있는 옛촌 막걸리 다녀왔습니다.

퇴근하고 바로 갔는데 자리가 벌써 꽉차있더라구요.

다행히 한쪽에서 계산을 하고 있어서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네요 ..

 3명가서 세주전자 먹었습니다.

계산한 금액은 36000원..

저렴하고 아주 배불르게 먹고 왔습니다.

안주는 이모 여기 안주모질라요하면 계속 갔다줍니다.

다음에는 많이 먹는다는 약속과 함께 ㅎ

어제는 세주전자 먹어도 어찌나 알딸딸 하던지..

배가 너무 불러서 2차도 포기했습니다.

모든 안주가 기본이상에 맛을내주는 옛촌 막걸리 안주 한 번 감상해보실까요~

사진으로 보니까 이렇게 많이먹은줄 몰랐네요.

 

요 찌그러진 주전자를 들고 흔들면 이모가 와요 ㅎ

딸랑딸랑 소리가 난답니다 ㅎ

 

 

 

막걸리가 먼저 나오네요.

마구마구 따라도 막걸리가 줄지가 않고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요기다가 한가득 따라마시면 됩니다 .

 

 

 

제일 먼저 나오는 안주 돼지김치찜..

돼지고기가 통으로 나오는데 가져와서 먹기 좋게 김치랑 잘라줍니다..

김치가 맛이 제대롭니다.

넘 맵지도 않고 넘 시지도않은 적당한 맛..

고기도 잘삶아져서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밥도 안먹구가서 첫잔에 먹는 막걸리 맛이 일품입니다.

속이 든든해지면서 감기는맛과 시원한맛을 냅니다.

 

 

두번째로 항상 나오는 안주..

족발 이것도 통으로 가지고 와서 식탁위에서 잘라줍니다.

재활용 걱정이 없겠지요.

김치찜과 족발은 초반에 나오는 메뉴라 배고픔에 금방 사라집니다.

족발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고 잡고 뜯는 맛이 좋습니다.

 

 

 

세번째로 나온 안주 삼계탕..

국물은 맑아도 얼큰한 맛을 내줍니다.

이것도 한마리 통째로 가지고 와서 식탁위에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고기맛보다는 국물맛이 좋습니다.

 

 

 

네번째로 나온 안주 굴..

굴에 생명은 싱싱함이죠~

크지는 않지만 싱싱해서 좋습니다.

 

 

 

다섯번째로 나온안주는 해물야채전..

요안주도 항상 나오는 안주인데 오징와와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맛있습니다.

 

 

여섯번째로 나온안주는 게란후라이전..

이거도 항상 나오는 안주인데..

저희는 이걸 받자마자 이모 반숙도 먹고 싶어요 외칩니다.

 

 

 

일곱번째 안주는 생선인데 이름은 잘 모릅니다.

이거는 안먹었습니다 패스..

 

 

여덟번째로 나온안주는 홍합탕..

요거도 국물이 얼큰하니 좋습니다.

 

 

 

아홉번째로 나온 안주는 계란 반숙후라이 저 노른자 부위를 수저로 떠서 한입에 꿀~꺽

 

 

 

열번째로 나온 안주는 새우소금구이..

요거 맛은 다들 아시죠 ..^^

 

 

열한번째로 나온 안주는 가리비..

이것또한 싱싱합니다 ~

 

 

 

열두번째로 나온안주는 전어구이..

바삭하게 잘구워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옆테이블에서 게장밥을 먹길래 이거두 주라고 요구 했더니 이모가 바로 갔다 주십니다.

 

 

 

36000원이란 가격에 아주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제가 옛촌 막걸리로 가는 이유기도 하지요.

안주는 가시는분마다 다를수도 있겠지만

저랑 같이 간 동생들이 워낙 싹싹해서 요정도는 항상 먹고 온답니다.

 

 

이상 서신동 옛촌막걸리에서 하늬아범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