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태인 맛집

<정읍맛집> 도란도란 갈치정식

하늬아범 2011. 6. 29. 06:00

 

정읍에 사시는 지인으로부터의 초대

주말 정읍에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 받았네요.

 

정읍 수성등에 위치한 도란도란

구경 해보실까요~

 

뭐가 전문이다 할 것 없이 여러가지 메뉴가 있드라구요.

 

예약을 하고 가서인지 금새 준비가 되드라구요.

 

반찬만 맛봐도 알지요.

이집 사장님 요리솜씨가 정말 좋으시드라구요.

하나같이 반찬들이 맛이 좋았습니다.

 

이걸 갈치탕이라고 해야할지

갈치조림이라고 해야할지

5명이 간다고 했더니 양을 완전 넉넉히 준비해두셨드라구요.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먹는도중 뜨끈뜬끈하게 금방 두부도 구워주시고요.

금방 구운 두부 넘 맛있어요.

 

한가할때만 해주신다는 양파전과 가지전

요런거 따뜻할때 먹으면 고기전 요런거 저리가라 할정도로

넘 맛이 좋답니다.

 

금방 한 뜨끈뜨끈한 밥

그릇이 완전 뜨거워서 혼났어요~

밥맛도 꿀맛

 

알이 찬 통통한 갈치

밥도둑이 따로 없죠.

 

수저로 지대로 푸욱 떠서 먹는 상상이 되시죠

 

입에서 맛있다고 요동을 치는구만요.

 

감자뿐만 아니라 푹익은 호박도 들어있드라구요.

요호박을 밥위에 올리고

국물한두수저 넣어

밥비벼묵으면 지대로지요.

 

환상의 한수저입니다~

 

아무리 많은 양이라고 하지만 건더기에 국물까지 싹싹 묵었습니다.

 

갈치를 묵었응게 입안이 깔끔해진다고

누룽지도 끓여 주시드라구요.

인심듬뿍 정듬뿍 느끼고 왔네요.

 

이곳에 팔지는 않지만 양해를 구하고 송명섭막걸리와 함께 했다합니다.

 

사장님이 직접 모든 요리를 하시는데

정말 음식 솜씨가 좋으시드라구요.

맛의 경계점에 서있다고 할까요.

한쪽으로 치우치면 부족할 것 같고

한쪽으로 치우치면 넘칠 것 같고

모든 음식들의 적절함이 아주 좋았습니다^^